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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새로운 기능 추가: 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

StarCatcher 2017. 4. 18. 21:05


안녕하세요, StarCatcher입니다.

오늘은 구글 포토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 거예요. 전 구글 빠 거든요..

제가 스마트폰을 처음 산 2013년도 이래로 꾸준히 써오고 있는 사진 앱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구글 사의 포토




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구글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도르하는 기능을 활성화시켜 놓은 덕에 제 폰이 갑자기 고장났을 때도 많은 사진들은 무사히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구글 포토는 15GB의 무료 용량을 지원하고 있어요(용량 추가는 PC에서 메뉴>설정>저장용량 구매). 첨에는 보통 원본 화질로 올리다가 이 공간이 꽉차면 자동으로 적당한 화질(파일 용량은 줄지만 우수한 화질)로 업로드가 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적당한 화질로 업로드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 추가용량 구매는 100GB에 월 2400원, 1TB에 월 11,900원으로 꽤 저렴한 편. 
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 뿐 아니라 카톡을에서 받은 사진, 스크린샷 등 어떠한 사진이든 해당 사진들이 들어 있는 폴더를 업로드 활성화 시키면 이 역시 자동으로 업로드 됩니다. 이렇게요!


 



업로드는 모바일 데이터 이용을 이용하거나 와이파이 연결시에만 올리도록 설정 가능합니다. 혹시 바로 업로드하고 싶을 때는 폰 갤러리로 들어가서 공유/보내기 버튼을 터치하면 Google 포토에 바로 업로드하기 버튼이 뜹니다. 그러면 바로 업로드 되어서 혹시 PC에서 그 사진을 쓸 일이 있을 때 곧장 photo.google.com로 접속해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편해요. 카톡 나와의 대화창에 굳이 보내서 PC에서 카톡을 실행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얼굴 분류 기능도 있어서 찾고 싶은 인물 사진이 있을 때 인물 검색을 통해 빠르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영상/셀카/스크린샷 분류해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구글 포토의 가장 신박하다고 여겨지는 기능은 바로 어시스턴트 기능입니다. 사진의 위치, 대상, 연관성 등을 고려해서 알아서 사진을 다듬어 주는 기능이에요. 콜라주, 애니메이션(GIF), 영화, 파노라마 등으로 재탄생 시켜 줍니다. 이를테면, 친구와 셀카를 여러 장 찍어서 이것들이 구글 포토에 업로드가 되면 이들을 엮어서 GIF 파일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만약 제가 산 정상에 올라 풍경을 여러 장 찍으면 이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재탄생시켜 주는 것이지요. 또 만약 '위치' 기능을 켜놓고 삼청동의 한 카페를 방문했다면 여기서 찍은 사진들을 묶어서 '일요일 오후 삼청동에서'라는 제목으로 앨범을 엮어주기도 합니다. 물론 이 기능을 수동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며칠 전 새로 추가된 기능, 영상 흔들림(손떨림) 보정 기능!!!!

몇 주 전에 찍은 잠실 롯데타워 불꽃놀이 영상에 이 기능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두 영상을 비교해 보세요!




정말 신박합니다... 이건 보통 프리미어 같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기능 아닌가요? 이제 손쉽게 구글 포토에서 흔들림 보정할 수 있겠네요!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근데 원본 영상도 화질을 무지 낮춘 거라 고화질 영상이라면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뽑아낼지도...?

흔들림 보정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은 구글 포토 앱에 들어가 원하는 영상에서 펜 모양(수정하기)을 터치하면 뜨는 흔들림 보정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작업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요. 영상 길이의 1.5배 정도?..

그리고 그 옆에 추가로 회전 기능도 있다는 사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때 자주 써먹을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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