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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의 선곡

백색소음 외 다양한 노이즈

StarCatcher 2015. 5. 25. 20:10




백색소음 (White Noise)


전체적으로 균등하고 일정한 주파수를 지닌 소음을 가리킨다.

백색소음은 귀에 쉽게 익숙해져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뿐 더러 다른 잡소음들을 차단시켜 집중력 향상 및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참고로 화이트 노이즈라는 이름의 유래는 태양 광선으로 대표되는 백색광이 빛의 분야에서 화이트 노이즈처럼 고른 에너지 분포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빗소리, 천둥소리와 같은 자연소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를 무한재생시켜주는 사이트를 고딩 때 알게 돼서

지금껏 가끔씩 카페에서 과제할 때 등 다른 소음을 차단시키고 싶을 때, 혹은 적막할 때 틀어놓곤 한다.


www.rainymood.com이다.

오늘의 추천곡도 같이 올라오는 데 두 개를 동시에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외에도 재즈와 곁들인 빗소리를 듣고싶다면 www.jazzandrain.com을,

새소리, 모닥불소리, 카페대화소리 등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함께 듣고싶다면 www.noisli.com로 가면 된다.






소음에는 백색소음 외에도 핑크 노이즈, 브라운 노이즈, 블루 노이즈 등이 있다.

각각의 이름들은 소리의 스펙트럼이 각각의 색깔 파장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들.

(단, 브라운노이즈는 색깔과 관계가 없다)


이 중에서 핑크 노이즈는 스펙트럼이 하향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일자형을 유지하는 백색소음보다 더 편안하게 들린다고 한다.

(주파수를 두 배로 높아질 때마다 3db씩 낮추면 우리 귀엔 똑같이 들리기 때문)


사실상 백색소음이란, 티비가 채널을 잡지 못했을 때 치지직거리는 화면이 뜨며 들리는 소음에 해당한다.

따라서 귀가 아플 수 있다.

그러니까 백색소음은 그저 다른 소음을 묻히게 하는 데 좋은 소음이라는 말씀. (빗소리, 파도소리,바람소리 등)




그러나 빗소리든 파도소리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해서 볼륨을 너무 높이면 오히려 해가 된다.

나 역시 백색소음은 아무 생각없이 들을 수 있어서 다른 소음을 묻히게 하기 위해 볼륨을 크게 해 듣기도 하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어떤 소리든 크게 들으면 청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적정 볼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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