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넘실거리는 바다
나도 로터리 당첨! 뮤지컬 캣츠 보고 오다! +치폴레 첫 주문 본문
2016.10.30. 기준으로 쓰인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고 싶으시다구요?
그렇다면 로터리에 참여하세요!
https://lottery.broadwaydirect.com/
저는 라이온킹이랑 위키드에 꾸준하게 로터리 넣다가
재미삼아 캣츠에 한번 넣어봤는데 바로 당첨됐어요.
그래서 오늘은 뮤지컬 캣츠를 보러 갈 겁니다.
당첨이 되면 메일이 오고 한 시간 내로 입금을 하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돼요.
저는 인당 40불, 총 80불 내고 둘이서 같이 봤네요.
캣츠, 조금 오래된 뮤지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찾는 이가 있으니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 하는 거겠지요!
공연장은 Neil Simon Theatre.
8 Avenue와 52 street 즈음에 있어요.
저 멀리 CATS 간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티켓 오피스에서 로터리 당첨 메일 보여주고 여권 보여주면 티켓을 줍니다.
입장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가능하대서
그 전에 미리 저녁을 해결하려고요.
치폴레로 갔습니다!
Chipotle Mexican Grill
근처 8번가에 있던 치폴레 매장.
저는 이렇게 시켰어요
보울
브라운 라이스
스테이크
블랙 빈
양상추
미디엄 핫 살사 소스
사워 크림(별도로)
또띠아 2장(별도로)
Bowl
brown rice
steak
black bean
romaine lettuce
medium hot salsa sauce
sour cream (side)
tortilla (side)
*사이드로 달라고 말할 때는 on the side, please 라고 덧붙이면 됩니다.
*bowl로 시키면 또띠아 2장이 무료입니다.
이렇게 시킨 게 8불 내외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콩이 별미예요!
또띠아에 싸서 사워크림에 콕 찍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하나 가지고 둘이 먹으면 양이 조금 아쉬워요.
나쵸를 추가했으면 더 좋았을걸.
앗, 이제 공연 보러 갈 시간이에요!
무대 장치가 빈티지하면서도 화려합니다.
생각 외로 앞자리를 받았어요.
약간 사이드이기는 하지만 배우들의 땀방울과 뿜어져 나오는 침까지 보였습니다ㅋㅋ
intermission때 관객들이 무대로 올라갈 수 있게 해줍니다.
배우들이 바라보는 뷰가 이렇군요.
무대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
2시간 반 정도의 관람 시간이 지나니
밤이 되었군요.
볼 만 했습니다.
참고로 대사들이 모두 영어라 스토리 이해가 잘 안 될 수 있는데
관람 전에 스토리 검색을 해서 기승전결 파악해 놓고 가시면 200% 즐길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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