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넘실거리는 바다

국경을 넘나드는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기!-캐나다 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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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나드는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기!-캐나다 편

StarCatcher 2017. 2. 19. 09:43

2016.10.28. 기준으로 쓰인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러 갑니다.

뉴저지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걸리는 시간은 메가버스로 대략 8시간.

오갈 때 모두 버스를 타면 너무 고된 일정이 될 것 같아,

갈 때는 비행기를 타고 올 때는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자, 뉴욕 주 버팔로 공항을 향해 날아갑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 것도 모른 채....




필라델피아를 경유하는 비행기입니다.

아침 비행기라 너무 피곤하네요.



난생 처음 밟는 필라델피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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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필라델피아에 예상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경유 비행기를 놓쳐 버리고....

우리 일행은 필라델피아에서 오랫동안 발이 묶이게 됩니다.

그래서 그나마 빨리 출발하는 캐나다 행 비행기로 바꿔서 몸을 싣습니다.

이럴거면 메가버스 탈 걸 그랬어... 똑같잖아, 소요 시간이....

(여러분 절대 최저가라고 막 구매하지 마세요. 경유시간이 짧아서 저처럼 비행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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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착~!^0^



제가 캐나다를 다 와 보네요...

계획에 없던 캐나다 방문..!

이런 게 또 자유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화장실에 있던 기계.

너무 귀여워서 찍어 보았어요.




토론토 Union Station으로 가는 UP Express 입니다.

25분 정도 걸렸어요.





익스프레스 열차가 굉장히 깔끔해요.

대중교통에 대한 캐나다의 첫인상이 상당히 좋습니다.




토론토의 Union Station



토론토 시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진 메가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더 가야해요

하지만 캐나다에 와 버린 이상 Union Station 근처를 조금 둘러보기로 해요!




캐나다는 버스도 귀엽네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방송국인 CBC네요!

반가워라



캐나다는 정말 빨강이 잘 어울려요, 그쵸?

CN타워 입구입니다.




CN타워 바로 앞에서 타워를 전부 담으려면 바닥에 누우셔야 합니다..


저기 아래에 사람 매달려 있는 줄 알았네요...휴..

사람 아니고 감시카메라입니다...




파란 하늘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 파란 건물들.

원색이 잘 어울리는 캐나다네요.




CN타워 옆에는 Rogers Centre 스타디움이 있어요.




또 그 옆에는 토론토 Railway Museum이 있어서 이렇게 기차와 철길이 있답니다.

낭만적이에요.





(언니 미안..)

단풍과 철길, 기차의 조화가 너무 예뻐요.

낙엽은 언제나 주변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만들어요.




이제 메가버스를 탑니다.



저기 가로수들 너머로 보이는 게 온타리오 호수예요.

호수라고 말해 주지 않으면 바다라고 믿을 만큼 끝없이 펼쳐져 있죠?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근데 이 호수가 세계 오대호 중에선 면적이 가장 작대요.




나이아가라는 다음 편에서 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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