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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넘실거리는 바다
미대생이 아니라도 좋아, 영롱한 색깔에 누구나 반할걸?! 파버카스텔 36색 일반색연필 본문
안녕하세요.
전 미대생이 아닙니다.
취미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근데 색연필을 샀어요.
왜냐고요..?
예쁘니까요!!!!!!!!!!!!!
!!!!!!!!!!!!!!
[파버카스텔] 36색 일반색연필
집 근처 페이펄 문구센터에서 할인 행사하길래 구경 갔는데,
안 사고는 못 배기겠더라고요..
어차피 집에 굴러다니는 색연필 하나 없어서 잘 됐죠 머..
넘흐 옙허...ㅎ
이 영롱한 색깔들 좀 보세요.
여자들이 왜 비슷한 색깔의 섀도우를 사 모으는지 감이 오시나요.
핑크라고 다 같은 핑크가 아니라구여!
이렇게 이름 적는 곳도 있어요.
일단 발색을 해봅니다.
생각보다 발색이 좋지 않았어요..
연해요...
그리고 심도 좀 힘 주면 잘 부스러지는 편.
워낙 발색이 흐려서 캐논 카메라로도 잘 안 찍히더라고요,
그래서 '선명한' 필터 씌워보았어요.
저거보다 조금 더 연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색깔마다 이름을 입혀서 써봤어요.
역시 진한 글씨는 잘 써지만 그렇지 않은 색은 육안으로 봐도 흐려요.
실제랑 제일 비슷한 샷이네요.
제 블로그 대문은 언제 예쁘게 꾸밀 수 있을까요..?
그냥 재미삼아 블로그명을 디자인 해봤습니다...
실수로 바닥에 떨구면 와장창 깨지겠죠?
그런 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네요..
원래 씌워져 있던 종이 커버를 씌워봤어요.
그래야 맘이 편하겠네요.
이제 이 색연필을 종종 과제하거나 디자인할 때 쓸 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색깔들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한동안 책상 위에 자리하겠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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