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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넘실거리는 바다
2015년 순화어 20개와 추가된 표준어들 본문
■ 2015년 제2차 정기회의 선정 순화어 20건
차례 | 바꿔야 할 말(순화대상어) | 권하는 말(순화어) |
1 | 공람(供覽) | 돌려봄 |
2 | 애매(曖昧)하다 | 모호하다 |
3 | 호우(豪雨) | 큰비 |
4 | 쇼부 | 승부,흥정,결판 |
5 | 곤색 | 감색 |
6 | 분빠이 | 분배 |
7 | 기스 | 흠,흠집,상처 |
8 | 간지나다 | 멋지다 |
9 | 사라 | 접시 |
10 | 노가다 | (공사판)노동자,막일꾼,흙일꾼 |
11 | 땡땡이무늬 | 물방울무늬 |
12 | 땡깡 | 투정,생떼,떼 |
13 | 오케바리 | 좋다 |
14 | 쓰키다시 | 곁들이찬 |
15 | 가라 | 가짜 |
16 | 삐까삐까 | 번쩍번쩍 |
17 | 무대뽀 | 막무가내,무모,무대책,대책없음 |
18 | 누수(漏水) | 새는 물 |
19 | 우측보행(右側步行) | 오른쪽 걷기 |
20 | 차후(此後) | 지금부터,앞으로 |
출처 내손안에서울
애매하다는 모호하다로,
곤색은 감색으로,
기스는 흠집으로,
노가다는 막일로,
땡땡이무늬는 물방울무늬로,
누수는 새는 물로,
우측보행은 오른쪽 걷기로..
전부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인데 순화어가 지정되었다니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기스나 쓰키다시와 같은 일본어가 우리의 일상에 깊게 뿌리잡아 어색하지도 않은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확실히 우리말이 예쁘기는 한데 말이지.
나도 고쳐서 차차 익숙해져야겠다.
그나저나 최근 '너무'의 뜻이 바뀐 이유가,
표준어라는 게 사람들이 말을 좀더 편하게 해주어야지 어렵게 만들면 안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너무'를 긍정적인 표현에도 자주 쓰는 만큼
그 의미를 인정해주었다는데 (10년간 논쟁이 있어왔단다)
저런 순화어는 해당사항이 아닌가?
나는 분명히 땡땡이무늬가 더 편한데 말이지..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순화어와 표준어는 아예 다른 개념으로 인지해야 하는건가
아래는 최근 추가된 표준어 목록이다.
국어능력검정시험보시는 분들 머리 아프것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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