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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동전지갑 득템

StarCatcher 2015. 7. 21. 00:11


장지갑을 소유하고 있지만

원체 무거워서 목걸이형 카드지갑를 가지고 다녔었다.

체크카드 하나랑, 민증 그리고 지폐 몇 장을 구겨 넣어 다녔는데

그것마저도 목에 걸고 있다 보면 무거워서 그냥 가방에 넣고 다녔다.


근데 그게 지퍼가 달린 것도 아니고 가죽이라 공간이 헐거워지다보니

어쩌다 꺼낼 때면 가방 안 소지품들과 뒤섞여 파티를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지곤 했는데 그게 굉장히 짜증났다.


그래서 드디어 마련한 동전지갑.

사야지 사야지 오래 전부터 생각하다가 이제서야 샀다.

물건 한번 사면 웬만해선 오래 쓰는 편이라

돈을 좀 주더라도 외형이 맘에 들고 튼튼하며 실속있는 제품을 골랐다.






네이버 쇼핑에서 발품(?) 팔아 득템했다.


Livework의 A Low Hill이라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지만 

지갑의 색감이며 그립감이며 촉감이며 전부 맘에 쏙 든다.


가장 기분좋은 점은 지불 금액이었다.

네이버 쇼핑에서 일러주길 해당 상품이 옥션에서 최저가라길래 옥션 모바일을 깔았는데

옥션 모바일 최초 구매시 5천원 감액 쿠폰 증정 빠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가 11000원짜리를 

온라인에서 배송비 포함 7000원 대에 샀다.


나 이정도면 사기꾼이 아닐까..




그리고 엄마 것도 샀다.

엄마도 장보러 가실 때마다 동전지갑을 가져가시는데 그게 하도 낡고 애들 거같은 디자인이라 하나 사드리고 싶었다.


이 역시 네이버 쇼핑에서 골라보다가 득템했다.

하이제니야라는 쇼핑몰에서 구입했는데 가죽전문 쇼핑몰인 것 같았다.

가죽지갑, 그것도 속이 2칸으로 나눠진 지갑인데도 정가 1만 2천원이었다.

그 땐 또 할인행사해서 1만 1천원이었다.


배송비 포함해서 13500원에 구입했다.

장어가죽인데 소가죽같은 것보다 더 부드럽다.


엄마도 맘에 들어하셔서 다행이다.




역시 새 물건을 사면 기분이 좋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말고 없나?

'새 지갑 들고 돈써보자 빵긋' 이래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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