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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 경기를 눈앞에서! 양키 스타디움에 다녀오다!

StarCatcher 2017. 2. 19. 04:38

본 글은 2016.10.01. 기준으로 쓰였습니다.



벌써 10월이네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어찌나 빨리 흘러가는지...

마치...... 메이저리거의 야구공만큼이나요!!!!



그래서 오늘은 양키 스타디움에 갈 거예요.

참 적절한 장소선택이죠?



오늘의 경기는 뉴욕 양키즈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양키 스타디움은 뉴욕 브롱스에 있어요. 

맨하튼 위쪽이에요.



태어나서 야구장 방문이 두 번째라 시설 좋은 건 잘 모르겠네요..




우리의 지갑을 텅텅 비게 해 줄 기념품 샵.

특히나 야구 팬이 아니라면 한 번 올까 말까한 뉴욕의 야구장에 왔다면

야구 팬이든 아니든 캡 모자 하나쯤은 사줘야져! (자기변명)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 모자는 결국.. 제 친오빠 손으로 들어갔습니다.






경기를 기다리는 사람의 지루함을 달래 줄 박물관도 있군요.

이름하여 '양키 뮤지엄'

야구를 1도 모르는 저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길 바라며...




들어가 볼까요?







...전 잘 모르겠네요...






양키 스타디움 모형이네요.

전 이런 동적인 거 좋아합니다. (진지)






야구장에 왔으면 맥주 한 잔 먹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물론 제가 네 잔을 다 마신 게 아니라 네 명이서 간 거예요..

저 컵은 소장 가치 만땅이니 버리지 마세요!





핫도그도 먹어줍니다.

근데 음식들이 다 비싸요...ㅠㅠ




이제 경기를 보러 갑시다.





볼티모어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 선수

라고 야구 팬인 제 친구가 알려줬습니다.

화이팅~




배트나 볼을 조심하라고 의자들 뒤에 적혀있네요.

제발.. 아무 일 없었으면.....




선착순 몇백 명 입장객에게 공짜로 나눠 준 Roger Maris 피규어.





중간에 흘러나오던 YMCA 송

(너무 흔들려서 죄송.. 신나서 그만..)

온가족이 함께 노래하며 몸을 흔드는 사람들이 인상적이지요.

그라운드 키퍼들도 'Y~MCA 파트'에서 하던 일은 멈추고 춤을 추는 게 킬링 파트네요!




경기는 뉴욕 양키즈의 극적인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반전이었어요.




경기를 다 보고 느낀 것은...

확실히 응원 문화는 한국이 대박이라는 것..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응원들이 모두 뭔가 똥싸다 끊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미국에서 야구라는 것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건전한 문화라는 느낌도 동시에 받았습니다.




참고로 10월의 야구장은 정말 춥습니다.

단단히 입으세요!






양키 스타디움은 야경도 멋지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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