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넘실거리는 바다
할랄가이즈 맛보고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을! 본문
2016.09.17. 기준으로 쓰인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들이랑 그 유명한 할랄가이즈에서 할랄푸드를 먹고 센트럴 파크를 갈 거예요.
원조 할랄가이즈는 6 Avenue 와 53 street 코너에 있어요. (MOMA 가는 길)
현수막에 파란 글씨로 We are Different 써져있어요.
역시나 줄이 길어요.
열심히 퍼담으시는 직원 분.
여자 셋이 시킨 Combo over rice 7불짜리!
그 위에 하얀 소스와 빨간 소스를 셀프로 뿌립니다.
빨간 소스는 생각보다 많이 매콤하니 적당히 넣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자꾸 생각나서 다른 날 한 번 더 가서 먹었습니다!!
여자 셋이서 먹으면 약간 아쉽고, 둘이서 먹으면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이제 소화시킬 겸 센트럴 파크로 가볼까요?
(할랄가이즈에서 걸어서 15~20분 정도면 도착해요)
센트럴 파크의 명물 'Carriage Ride'.
마차입니다.
엄청 비싸겠죠..?
일광욕 하는 사람들로 천국이네요.
서양 사람들은 정말 일광욕과 태닝을 좋아해요.
좀더 걸어서 호수 쪽으로 가볼게요.
센트럴파크의 또다른 명물 'boating'
보트타기 입니다.
수많은 커플들이 장악했네요...
그렇지만 뒤에 보이는 빌딩들이 숲과 은근하게 조화를 이뤄서 참 멋있지요!?
분수 광장도 있네요.
사람 바글바글
이렇게 아이들을 상대로 인형극을 보여주는 아저씨도 계시네요.
센트럴 파크는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고 기대했던 이미지와는 달라서 실망했지만
도심 한가운데 공원을 둬서 누구든 언제나 자연을 느끼고 운동할 수 있게 만든 뉴욕 시의 탁월한 선택이 돋보이네요.
한 학기 동안 단풍이 진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를 못 탄 게 그렇게 후회가 되네요.
다음에 뉴욕 가면 꼭 타야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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