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잡담 (82)
별들이 넘실거리는 바다
내 방 책장도 꽉 찼고 인테리어 소품 둘 곳을 마련하고 싶어서 선반 장 구매를 결심했어요. 가로 40 X 세로 30 X 높이 110 (cm)다음과 같은 공간에 들어 갈 선반을 찾아야만 했지요. 세로가 30으로 좁은 편이라 선택지가 아주 많지는 않았어요.그리고 좁혀진 선택지. 룸에 [착한 선반장 3단] vs. 이케아 [billy 3단 책장] 착한선반장-31000원-베이지 색상-옆, 뒤 뚫림-인테리어 용도라 하중 테스트 x billy 책장-42000원-하얀 색상-옆, 뒤 막힘-선반 당 최대 하중 14kg-선반 높이 조절 가능 (둘다 품질 안전 규격 충족) 결국 인테리어 용도에 가까운 착한선반장 선택!! '룸에' 착한 선반장 제 방에 놓여질 뻔한 이케아 billy 책장 아직 티몬에서 팔고 있네요. 배송은 그리..
저번 주에 스타벅스 갤러리아펠리스점에서 먹은 풀 문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 넘나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다음 번에도 초콜릿 블렌디드나 프라푸치노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을 풍부한 맛..) 왜 '풀 문'일까 궁금해서 찾아 보니 저기 떠있는 아이스크림이 보름달을 닮아서 그렇게 지었다고... (스벅 홈페이지) 하아...넘나 귀여워.... 그나저나 저 바닐라 아이스크림 정말 정말 맛있다.. 그리고 그저께 스타벅스 올림픽공원북문점에서 먹은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의외로 모카시럽이 들어간다) 역시 초코는 날 배신하지 않아.. 역시나 맛있는 것... ㅜㅜ 초콜렛을 잘 안 먹다가 어쩌다 한번 씩 가끔 먹어주다 보면 생기는 일인 것 같다. 바로 초코를 주입하면 눈알이 팽..
지난 주말 올림픽공원 산수유 꽃망울들. 산수유 나무 길이 따로 있다. 그리 길지 않은 길을 따라 걸으면 산수유 나무에 맺힌 꽃망울들을 만날 수 있다. 산수유, 잘 몰랐지만 날씨가 따뜻해 지고 첫 나들이에 본 아이라 그런지 왠지 반갑다. 간만에 따뜻해 진 날씨에 봄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따스한 햇살 덕에 겨우 내 얼었던 몸과 마음이 풀렸는지 함께 길을 거니는 연인들, 돗자리를 편 가족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 한껏 여유로워 보였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잊을 수 없는 그 느낌! 역시 봄은 좋다.
에뽕버거 첨 먹어 봤는데 진짜 넘나 충격적으로 맛.있.었.음... 정말 기대를 하나~도 안 하고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입안에서 혀가 춤춘다는 게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맛있어따... 갈릭 순살 버거랑 갈릭 치킨... 잊을 수 없다 다음에 엄마 데려가서 먹어야지 꼭
내 손안에 서울에 솔깃한 정보가 올라왔다. 서울의 수돗물은 아리수. 아리수는 마셔도 가능하다는데우리집에서 나오는 수돗물도 바로 마셔도 괜찮은 걸까, 늘 궁금했다.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965962 다음에 나도 수질검사 신청을 한번 해 봐야지.
스타벅스 MMS 쿠폰 8000원어치가 있어서음료말고 텀블러를 구매했어요. 제대로 된 텀블러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무겁거나, 크거나...) 드디어 제대로 된 거 장만했네요. 정가 37000원 사실 저 쓰려고 구매한건데 왠지 저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선물 포장 부탁했어요.선물 포장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텀블러 교환권과 텀블러 음료 무료 증정권을 이렇게 봉투에 넣어서 주네요! 부직포 포장지에 담아 주는군요.보관해 뒀다가 요긴하게 써야겠어요. 한번 더 감싼 종이를 걷어 내면, 짜잔~~~ 써모스와 스타벅스의 만남! 일부러 돌려서 여는 텀블러를 찾고 있었어요.이게 가장 안전하고 간편하거든요, 저에게는. 근데 덜 돌려도 된다니 저로선 쌍수들고 환영!! 하지만 고무때문에 빡빡한 느낌이 있어서 그건 아쉬워요..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서 과일이랑 곁들어 먹는 재미가 들렸어요! (5번의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방법)1. 시중의 아무 요거트, 일반 우유, 깨끗한 통(+통 덮을 수건)을 준비.2. 차갑지 않은 상온의 요거트를 (물기없이 깨끗한) 통에 붓는다.3. 이어서 차갑지 않은 상온의 우유를 요거트 2~3배 분량을 붓는다. (저지방, 칼슘 우유 사용하면 발효 잘 안 됨)4. 요거트와 우유가 섞이도록 젓는다. (반드시 쇠 숟가락은 피할 것. 유산균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함.)5. 뚜껑을 닫고 수건으로 덮어 따뜻한 곳에 둔다. (보온 밥통 위 혹은 따뜻한 바닥, 25도 이상의 장소)(수건 생략 가능. 보온 유지를 위한 것.)6. 8~12시간 숙성시킨다.7.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한다.8. 퍼먹는다. 냠냠.9. 다 먹지 ..
지인에게 바디 퍼퓸을 선물 받았다. 이름하야 빅토리아 시크릿의 LOVE ADDICT이것 말고도 빅토리아 시크릿 사의 또다른 바디 퍼퓸이 있다고 하는데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어쨌든 바디 퍼퓸을 처음 사용해 보는 터라다 신기하고 향기로울뿐... 달달한 꽃향기같기도 하고 달콤한 사탕 향기같기도 한 냄새가 난다. 향수 외관처럼 핑쿠핑쿠하고 분홍분홍한 향. 여튼 만족스럽다. 샤워하고 나서 몸에 전체적으로 몇 방 분사해서 사용 중.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지하철 7호선이 내년 2월까지 세계여행 테마 열차를 운영한다고 한다!! 난 7호선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학교 등교길이라 친숙해서 그런 것도 맞지만뚝섬유원지에서 청담으로 넘어갈 때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 전경을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 그래서 여행지 사진들이 창을 절반이나 넘게 가리는 건 넘나 맘에 안 들지만 일단 참신하고 독특하니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당신도 8가지 테마의 열차를 구경하고 싶다면 아래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열차 운행 시각을 확인하자.(하루에 네 번 정도 볼 수 있군) 운행시각정보http://www.smrt.co.kr/program/board/detail.jsp?boardTypeID=2&searchSelect=&keyWord=&boardCategory=¤tP..
원래 패스트푸드를 잘 안 먹는데저번에 버거킹에서 감자튀김을 사먹고 받은 영수증 하단을 보니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단품 구매시 무료로 세트로 사이즈 업을 해준대서 설문조사 참여하고와퍼 단품 가격으로 세트를 얻었다.신난당 버거킹은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보다 가격이 좀더 높은 편인데그만큼 음식의 질은 더 좋은 것 같다.감튀도 더 두툼하고 색깔도 곱다. 결론:마이쪙!
우리 엄마표 김치찌개 이모가 며칠 전 보내 주신 묵은지 덕에 평소보다 더 맛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김.치.찌.개. 찬.양.
옛날에 자그마한 향초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었다.근데 캔들 홀더가 없어서 불 피우기 불안하기도 하고 향초에 별 관심이 없어서 서랍에 처박아 뒀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다이소에서 구경을 하다가 캔들 홀더 코너가 눈에 띄어서예전에 선물 받았던 향초가 생각이 나심플한 홀더를 하나 데려왔다. 밝은 주홍빛 불꽃과 어우러질 색깔의 홀더 (나름 이유있는 색깔 선택)쥐색과 옥색의 중간? 가운데 초 두는 부분이 열로 인해 바닥이 뜨거워 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처럼 붕-떠있다.논리적인 구조군.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은 거다. 심미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높낮이를 다르게 만들었다.옆에서 보면 이렇게 일인용 카우치와 닮았다.양초의 아늑한 배치를 공략한 것인가! ..그냥 초가 잘보이게끔 한 거겠지. 불을 피워 보았다. ..
돈을 좋아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세상이다..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대구 3호선 지상철의 모습.내부가 깔끔해서 이용 시 기분이 좋다. 종착역에 가까워 사람이 없었다. 촬영하기 좋았다. 열차 흔들림은 조금 있더라. 아래 영상은 작년 가을에 찍었던 영상 더 자세한 정보 -운임은 1100원으로 서울보다 150원 저렴. -촬영 당시 밤이라 바깥이 안 보이지만 낮에 타면 대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더 창문들이 아파트들 앞을 지날 때 뿌옇게 변하는데사생활 보호를 위한 기술이라고 한다.신기... -열차는 3량으로 짧은 편. 그냥 아예 모노레일이라고 하던데. 귀엽다.. -무인철이지만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