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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스마트폰이 완전히 맛갔다

StarCatcher 2015. 4. 18. 21:43

3년 약정의 베가R3


내가 2012년 12월에 샀으니 이제 2년 4개월 쓴 정든 내 스마트폰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사진 백업도 많이 못 해놨는데

그 많던 메모들도 저장 하나 안해놨고

음악들도 그렇고


시스템의 간단한 오류(소프트브릭)인지 메인보드의 손상(하드브릭)인지 모르겠다..


전자이길 그렇게 바라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셀업을 해보려고 했으나

usb연결도 실패하고

으아 오늘 하루종일 이것만 붙들고 있었네..


어젯밤 자기 전 스마트폰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내가 이리도 스마트폰에 의존해왔구나

잠을 아예 잘 수가 없어 노트북으로 공허한 마음을 달랬더랬다


다음주면 시험기간이고 하니 떨어져 지내는 것에 익숙해져야지


시험끝나면 새 핸드폰을 사야겠다


서비스센터 들러서 백업두 하구..



정말 정이 많이 들었는데..!

내 생애 첫 스마트폰이자

성인이 되서 쓴 첫 스마트폰인데다가

성능도 좋고 기능도 좋아서 3년 이상 쓸 의향도 컸는데..!


아쉽구나


안녕 베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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