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 (156)
별들이 넘실거리는 바다
프랑스에서 온 초코&헤이즐넛 타르틀렛입니다.우리 동네 뚜레쥬르에서 정가 3500원에 판매 중. 타르틀렛이란?작은 타르트를 의미합니다. 첨엔 무슨 과자 만들기 키트인 줄....타르트치곤 포장이 겸손하군요!프랑스는 원래 이런가요? 근데 어디 회사 거지? 뒷면을 안 찍은 걸 후회중.. 박스 사이즈가 황금 비율인가왜이렇게 설레게 생겼죠? 기대됩니다. 제품 성분을 특이하게도 외곽에 대문짝만하게 적어놨네요. 이렇게 생긴 봉지가 4봉 들어있어요.자극적이고 말도 안되는 조리예 사진이 붙어 있는 우리나라 포장지와는 다르게 먹을 걸 가지고 장난 안 친다는 듯이 깔끔한 하얀 봉지와정확하게 표기한 유통기한. 아래에 적힌 NOISETTES는 무슨 뜻일까요? 누아제트:프랑스어로 개암열매를 말하는 누아제트(noisette)는 여러..
옛날엔 사탕 안 좋아했는데요샌 사탕이 왜그리 땡기는지뚜레쥬르에서 선물 세트 코너에서 팔고 있는 캔 캔디를 데려왔다. 3500원. 근데 인터넷으로 1750원에 살 수 있음 ㅎ..역시 사탕은 비싸게 주고 사면 호구. 표지가 정말 예쁘다. 여심 저격! 요새는 디자인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 듯하다. 소장 욕구 자극!너 내거 해라 쿡... 세 가지 맛이 있어요.색은 주황. 빨강, 보라인데요...각각 무슨 맛인지 당최 모르겠.. 캐빈디쉬보다 맛이 한참 별로예요..같은 독일제인데 정말 다르군요! 과일 주스 추출물 0.3%(빌베리 0.02%, 엘더베리 0.02%, 블랙베리 0.02%,사과, 오렌지, 살수, 복숭아, 키위, 체리, 블랙베리, 산딸기, 블랙커런트, 레몬, 딸기, 라임) 천연 착향료 0.2%(산딸기향, 블랙..
일명 '트윅스바' 트윅스로 아이스크림 바를 만들다니 넘나 신박한 것! 트윅스를 넘나 사랑하는 팬으로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음.트윅스 생각만 해도 침 고이는 것... GS25 1+1 할 때 데려왔습니다. 하나에 2000원. 생각보다 작고 심플합디더.. 칼로리가 250kcal라니 조금 충격이네요.하지만 전 칼로리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제품 상세 설명...제품명은 트윅스 '아이스밀크바'지만 영문명은 'TWIX ICE CREAM BARS'라는 의문스런 사실. 그리고 '이미 냉동된 바 있으니 해동 후 재 냉동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왜죠? 거두절미하고 뜯겠습니다. 뚜둥. 뚜둥? 세번 베어먹으면 끝날 것 같은 길이와 굵기가 실망스럽지만초콜릿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괜찮습니다.. 단면입니다. 초콜릿이..
입술이 너무 터서 (..)립밤을 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맨날 저렴한 립밤만 쓰다가한번 고품질의 립밤을 써보자! 싶어서 검색해보니유리아쥬 립밤을 다들 적극 추천하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유리아쥬는 좋겠다..이렇게 자기를 최고라고 띄워주는 사람들이 많아서...한번 제대로 된 제품을 내놓고 입소문을 타서 최고라는 별칭을 얻게 되면그 이후로는 아무런 광고도 안 해도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찾아 주고 극찬해 준다.그리고 그렇게 얻게 된 프리미엄 이미지로 살짝만 밀어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광고가 된다.아, 립밤은 어떤 제품이든 역시 유리아쥬지? 소비자는 이런 느낌을 받을테고 믿고 살테지. 하여간 그렇게 립밤계 자칭 타칭 넘버원인 유리아쥬를 샀습니다. 올리브영에서 12000원. 유향, 무향, 인텐시브 세 타입이 있었는..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서 과일이랑 곁들어 먹는 재미가 들렸어요! (5번의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방법)1. 시중의 아무 요거트, 일반 우유, 깨끗한 통(+통 덮을 수건)을 준비.2. 차갑지 않은 상온의 요거트를 (물기없이 깨끗한) 통에 붓는다.3. 이어서 차갑지 않은 상온의 우유를 요거트 2~3배 분량을 붓는다. (저지방, 칼슘 우유 사용하면 발효 잘 안 됨)4. 요거트와 우유가 섞이도록 젓는다. (반드시 쇠 숟가락은 피할 것. 유산균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함.)5. 뚜껑을 닫고 수건으로 덮어 따뜻한 곳에 둔다. (보온 밥통 위 혹은 따뜻한 바닥, 25도 이상의 장소)(수건 생략 가능. 보온 유지를 위한 것.)6. 8~12시간 숙성시킨다.7.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한다.8. 퍼먹는다. 냠냠.9. 다 먹지 ..
지인에게 바디 퍼퓸을 선물 받았다. 이름하야 빅토리아 시크릿의 LOVE ADDICT이것 말고도 빅토리아 시크릿 사의 또다른 바디 퍼퓸이 있다고 하는데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어쨌든 바디 퍼퓸을 처음 사용해 보는 터라다 신기하고 향기로울뿐... 달달한 꽃향기같기도 하고 달콤한 사탕 향기같기도 한 냄새가 난다. 향수 외관처럼 핑쿠핑쿠하고 분홍분홍한 향. 여튼 만족스럽다. 샤워하고 나서 몸에 전체적으로 몇 방 분사해서 사용 중.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떡볶이가 너무 땡겨서 찾아간 죠스떡볶이.요샌 동네 골목 떡볶이집보다 프랜차이즈가 찾기도 쉽고 그 맛이 평타는 치기 때문에 많이들 가는 것 같습니다.위생적인 면에서 낫기도 하고요. 죠스가 1인 세트를 출시했다고 어디선가 주워 들었는데메뉴판엔 없더군요. "1인 세트 있어요?" 물어보니있다고 합디더. 가격은 5천원. 이런 어린이 급식 쟁반같은 데에 떡볶이, 튀김, 순대, 오뎅 국물을 줍니다. 총평: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 날엔 매우 적절한 구성!양은 각각 1인분의 절반에 미치는 양이라 많이 아쉽다. 그래도 다 먹으면 배는 불러요. ...^^ 하지만 다시는 안 시킬 듯. 역시 동네 개인 떡볶이가 짱이지! 끝.
지하철 7호선이 내년 2월까지 세계여행 테마 열차를 운영한다고 한다!! 난 7호선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학교 등교길이라 친숙해서 그런 것도 맞지만뚝섬유원지에서 청담으로 넘어갈 때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 전경을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 그래서 여행지 사진들이 창을 절반이나 넘게 가리는 건 넘나 맘에 안 들지만 일단 참신하고 독특하니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당신도 8가지 테마의 열차를 구경하고 싶다면 아래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열차 운행 시각을 확인하자.(하루에 네 번 정도 볼 수 있군) 운행시각정보http://www.smrt.co.kr/program/board/detail.jsp?boardTypeID=2&searchSelect=&keyWord=&boardCategory=¤tP..
저번에 다이소에서 사오기로 마음 먹고 데려온 친구. 메론향과 망고 파파야향 중에 좀더 상큼한 이 친구로 데려왔습니다. 10개입에 1000원.하나에 백원 꼴. 역시나 파라핀.파라핀과 팜유가 각각 얼마나 들어갔는지 궁금한데 그건 안 나왔군요. 원료가 어떻든간에 향은 달달하니 만족.불을 피워도 이 향이 제대로 날까? 총평: 작은 방에서 불을 피우면 달달한 망고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강한 향을 절대 기대하진 마시라. 끝.
요새 식욕이 폭발한건지 먹고 싶은 게 정말 많아졌어요. 엊그제는 신당동 떡볶이맛 과자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니.. 결국 참지 못하고 GS25에서 떡볶이맛 과자를 데려왔답니다.편의점들이 이런 가성비 좋은 PB상품을 내놓아 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사실 이 정도 중량과 가격이 정상인데 흑흑) 가격은 1200원중량 126g (올레 15% 할인 받아서 1020원) 음나의 후각신경을 자극하는 달콤매콤한 떡볶이 스멜 님이 아는 그 맛입니다. 총평: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떡볶이맛 스낵. 매운 맛이 조금 더 강했으면.. 끝.
원래 패스트푸드를 잘 안 먹는데저번에 버거킹에서 감자튀김을 사먹고 받은 영수증 하단을 보니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단품 구매시 무료로 세트로 사이즈 업을 해준대서 설문조사 참여하고와퍼 단품 가격으로 세트를 얻었다.신난당 버거킹은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보다 가격이 좀더 높은 편인데그만큼 음식의 질은 더 좋은 것 같다.감튀도 더 두툼하고 색깔도 곱다. 결론:마이쪙!
우리 엄마표 김치찌개 이모가 며칠 전 보내 주신 묵은지 덕에 평소보다 더 맛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김.치.찌.개. 찬.양.
다이소 자칭 단골인 저는 오늘도 다이소에서 쓸만한 물건이 없나 둘러보던 중,손목 쿠션을 발견하고 기쁘게 데려왔습니다.오늘도 착한 가격, 이천원~ 핑크랑 그린 색상이 있었는데 때 타지 말라고네이비로 데려왔어요. 가끔 손목이 아파요.유리가 닿아서 춥기도 하고요. ..뭔가 어색하네요. 책상 고무판 아래에 둬도 뭔가 어정쩡하네요.높이가 매우 높게 느껴져요..저기 손목 뜬 거 보이시죠?그것 때문에 굉장히 어색하고 불편했답니다. 사용한 지 며칠이 지난 지금...완전히 적응했고없으면 불편합니다.있는 게 훨씬 편하답니다. 총평: 없는 것보다 있는 게 훨 낫다! 그리고 폭신하다! +추가구매한지 일 년이 넘은 제품이지만 이걸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 내용을 추가합니다.이거 쓰고 안 쓰고 차이가 좀 있어요.확실히 ..
다이소에서 천원에서 공수해 온 주전부리. 그 이름도 카와이한 '초콜렛 맬로우 키스'! 눈에 띄는 포장지..하지만 과자 코너에 끼어있으면 그닥 튀진 않을 정도로 요새 포장지들은 휘황찬란한 게 많음... 원산지는 필리핀이라고 한다. 그나저나 저 국화 모양은 뭘까? 국화빵 맛이라는 건가 전혀 아닌데.. 뭘까 대체.궁금하다. 이렇게 소포장지로 여덟 개 들었단다.친구 손에 선물로 쥐어주기 좋게 생겼다. 열어보니 이렇게 귀여운 친구가...! 우주선 모양이다. ..똥..같기도.. 단면을 칼로 정성스레 잘라 보았다.예시 사진과 싱크 99%!! 겉을 둘러싼 초콜릿빨간 건 딸기잼하얀 건 마시멜로우맨 아래는 바삭하게 씹히는 과자 아니, 이건 빅파이잖아? 총평: 빅파이 미니 버전. 삼삼하게 맛있다. 끝.
아포가토가 정말 먹고 싶어서 투썸플레이스로 달려갔습니다. 그린티 아포가토와 블랙티 아포가토 중에서홍차향을 아주 좋아하는 저는 블랙티 아포가토를 시켰답니다. 정가는 6000원입니다. 작고 따뜻한 블랙티 한 잔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나오네요. 이 색깔이 실제와 가깝습니다.와인빛이 돌아요.먹기 아까울 정도로 향이 좋습니다.강한 홍차향이 올라오네요. 투썸 강남삼성타운이 직영점인 것 같은데 맞나요?영수증 오른쪽 맨 위에 CJ푸드빌 대표이사 (현재 정문목) 이름이 나와있으면 직영점이라고 하더라고요.영수증 확인해 보니 여기도 직영점이 맞는가 봅니다. 여하튼 직영점이라 그런지 언제나 데코들이 예쁩니다 :D 한번 부은 상태에서 찍은 동영상이라 조금 아쉽네요.아이스크림이 사르르 녹으며 빨간 홍차가 섞이는 게 정말 예쁘지 ..